✋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뉴스레터로 만나요!
안녕하세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입니다. 서울장애인권영화제는 장애인을 특출난, 도움이 필요한, 불쌍한 존재로 그려내는 대중 미디어에 저항하는 미디어 운동 단체입니다. 평범하고, 저항하고, 다양한 장애인의 삶을 스크린을 통해 상영합니다. 장애인이 직접 등장하고 만드는 영화의 상영관으로, 세상을 바꿔나가는 장애인의 삶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뉴스레터로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의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뉴스레터가 재미있으셨다면 ?!! 주변 분들에게도 많이많이 알려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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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제 탐방기] 대구장애인인권영화제 & 제주국제여성영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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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열린 대구장애인인권영화제에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혜인 활동가가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추천한 두 편의 영화를 함께 보고, 8월에 개최된 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는데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추천한 영화는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4월 어느 날, 패러글라이딩>과 <장애인은 왜 배워야 하나>였습니다.
대구장애인인권영화제는 시장 바로 뒤편에서 열려, 와글와글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사무국에서 패널로 참여했지만, 종종 지역에서 열리는 영화제에는 상영 지원 인력으로 내려가기도 해요.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장애인인권영화제를 찾아갈 때마다 큰 에너지를 받고 꽉찬 마음이 되어 돌아온답니다. 11월에도 이어지는 마을 영화제들에 구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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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영 감독님의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가 이번 제주국제여성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상영되었습니다! 이미 여러 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인데요, 이번 제주국제여성영화제에서도 관객들과 만나며 그 감동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관객과의 대화에서 인상 깊었던 순간이 많았는데요.
한 관객께서 영화를 보고 나서, 그동안 불안한 자신의 미래를 개인적인 문제로만 생각하며 스스로를 탓해왔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 제도의 부재에 대해 새롭게 고민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어요. 관객의 이야기를 들은 민아영 감독님은 "불안한 미래를 바꿔나가는 것이 바로 우리의 투쟁이다"라고 답하며, 영화 속 메시지를 더욱 힘 있게 전하셨는데요, 답변을 들으신 뒤 손수건에 얼굴을 묻고 한참 고개를 들지 못한 관객 분이 기억에 남아요.
네 다섯명의 관객분들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회자의 말에 번쩍 손을 들며 어떻게 연대할 수 있는지 물어보셨어요. 투쟁 현장을 생생히 기록된 영화가 보는 사람들의 마음에 생생히 와닿는 게 잘 느껴졌답니다. 영화가 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진행되는만큼, 영화제 사무국도 응원을 위해 방문했는데요, 오히려 사무국에서 응원을 받고 돌아온 것 같아요 !!
기록으로 투쟁하는 서울장애인인권화제 ! 앞으로도 우리의 광장을 잘 지켜내며 저항의 스크린을 환히 밝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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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탐방기] DMZ다큐멘터리영화제 & 부산국제영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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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올해부터 새롭게 영화제 탐방에 시도합니다 !
이번에는 DMZ다큐멘터리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해 상영작과 행사 전반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어떤 영화들이 상영되는지, 어떤 굿즈를 제작하는지, 관객들이 얼마나 오시는지 등등 영화제들의 이모저모를 분석해보았습니다. !! 놀러오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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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정기상영회<벽을 허문 상영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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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준비한 10월 정기상영회는 🍂🍁 노들장애인야학 영화반 특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4월 어느 날, 패러글라이딩>, <그리운 어머니>, <나의 오후는>, <우리는 말한다>, <해고노동자 이야기> 다섯 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가졌는데요!
재치 있는 활동가의 사회로 즐겁게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관객들의 질문도 받고, 영화 후일담도 나누며 함께 웃고 울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사실 22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가장 시간이 부족했던 관객과의 대화가 바로 노들야학 영화반 기획행사였어요. 이번 상영회를 통해 감독님들이 그 아쉬움을 푸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의 정기상영회는 12월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12월에는 어떤 상영회를 기획하게 될지 사무국에서 열심히 논의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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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리어프리 가이드라인 제작 발표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여러 곳에서 배리어프리 버전의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각기 다른 제작 기준으로 인해 동일한 배리어프리 영화라 해도 제공되는 장애 접근성은 제각각이예요.
매년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배리어프리 작품들은 영화제의 관람환경팀이 다양한 논의와 시도를 거쳐 만들어진 작품들인데요, 영화제는 그간 해왔던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에 대한 고민을 확장시키고자 당사자들과 함께 영상 수어 통역, 자막 해설, 음성 해설,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영화 해설 등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장애인 관람 환경을 만들 수 있을지 치열히 고민했어요.
이번 자리는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그동안 우리가 고민해 온 내용을 함께 나누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예요.장애인 접근성을 확장하고 더 나은 영화 관람 환경을 고민하는 많은 분들을 이 자리에 초대합니다.
✨프로그램 - 배리어프리 가이드라인 사용법 A to Z - 배리어프리 제작기 토크쇼 및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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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한국장애인인권영화제, 베를린한국장애인인권영화제에 이어 !!
이번에는 캐나다 애드먼튼에서 !! <애드먼튼한국장애인인권영화제>가 개최됩니다.
유럽에서 우리 영화들을 인상 깊게 보신 연대 시민분께서 거주 중이신 캐나다에 돌아가 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를 함꼐 만들 분들을 모집해주셨어요. 캐나다 팀과 소통하며 열심히 기획한<애드먼튼한국장애인인권영화제>, 준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문화예술로- 그리고 기록으로 투쟁하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이번 겨울에는 우리의 이야기를 캐나다에 보냅니다. 특히 이번에는 노들노래공장 노래로 디제잉파티가 준비되어있다고 하는데요. 🎤🎶🎧 정말 기대됩니다. 와우 !!! ✨
📍일시 (애든먼튼 기준) - 1차: 2024.11.16. (토) 18시30분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 2차: 2024.11.23. (토) 19시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
여러분의 연대와 지지를 발판삼아 장애인인권을 담은 우리의 영화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캐나다에서도 저항의 스크린을 밝힐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
⬇️☺️⬇️후원도 열려있어요⬇️☺️⬇️
후원하기: 국민 031601-04-247541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문의: 070-4047-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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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들어 마을영화제, 공동체 상영을 비롯한 많은 배급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요 !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장애인권을 담은 다양한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세요.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배급 가능한 영화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시거나, 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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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영상저장소는 유튜브에 뿔뿔이 흩어져있는 장애관련 영상을 모아둔 페이지입니다. 유엔 장애인권리협약부터 탈시설, 노동권, 이동권, 투쟁의 뒷이야기까지 장애인권운동의 모든 영상을 모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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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슬로에서 보낸 3일간의 기록 with 이형숙 활동가 | 2024 파리패럴림픽 특사단
이번에는 파리패럴림픽 특사단 편이다! 전장연은 대한민국 장애인권리 약탈자 오세훈 서울시장을 전세계에 고발하기 위해 장애/비장애 활동가 40명으로 특사단을 꾸렸습니다. 그리고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유럽 3개국 3개도시 순방을 하고 왔는데요. ✈️✈️✈️ 🙌 첫번째 방문 국가도시, 노르웨이 오슬로 전장연은 어떤 투쟁을 하고 왔을까요? ✊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의 투쟁 브이로그 함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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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오롯이 개인의 것으로 치부되는 그리움의 감정을, 휠체어 장애인은 홀로 실현하기 어렵다. 세상을 떠난 가족이 보고 싶어 홀로 고독히 훌쩍 떠나는 어떤 ‘비장애인 주인공 서사‘와는 다르다. 휠체어 장애인 홍기씨에게는 영화 제작이라는 프로젝트와 함께 노들야학 선생님들 여러 명에 활동지원사 선생님까지 곁들여야 그리움이라는 감정이 비로소 만남이라는 행동으로 실현된다. 차례상을 차리는 것도, 봉분을 정리하는 것도, 그는 타인의 지원을 필요로 한다.
(...) 내가 연기하고 있는건지 다큐멘터리를 찍는 건지 모르겠지?’ 라는 홍기씨의 익살스러운 질문으로 시작한 영화는, 그래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홍기씨만의 것인지 나에게도 옮았는지 헷갈려하는 관객의 질문으로 변모하며 끝난다. 그렇게 휠체어를 탄 뇌성마비 장애인 홍기씨의 영화는 영화의 경계도, 감정의 경계도, 모두 부순다. 홍기씨의 휠체어가 이동권과 접근성의 경계를 부수는 장애해방의 날도 어서 오기를."
- 양혜진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활동가)
▶홈페이지에서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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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어머니
연출 김홍기 | 2024 | 다큐 | 16분 2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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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연대 2024년 9월호는 영화 <그리운 어머니>입니다.
다음호에서는 어떤 영화를 볼 수 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아래 안내 링크로 영화제에 후원을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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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권영화를 내 공간에서 만나보세요! [영화로-운 연대]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의 정기후원자가 되시면 매월 장애인권영화 1편과 영화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평론 1편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정기후원도 하고, 장애인권영화도 볼 수 있는 알찬 기획! 영화로, 영화로운 연대에 함께해주세요.
✨신청 - 상시신청
✨대상 - 영화제 정기후원자
✨발송일 -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주요 컨텐츠 - 장애인권영화 1편(링크), 영화 평론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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