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한국장애인인권영화제, 베를린한국장애인인권영화제
다음은,,, 캐나다 애드먼튼에서 ???!!!
안녕하세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사무국입니다.
무더운 여름,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저항의 스크린을 들고 유럽에 다녀왔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에서 해외영화제를 개최하며 우리 영화들에 대한 큰 자신감과 자부심을 얻어왔는데요, 유럽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삼아, 앞으로 해외에서도 우리의 목소리를 더 널리 알려보겠다고 다짐하자마자! 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우다다 달려왔답니다. 😎
이번에는 캐나다 애드먼튼에서 !! <애드먼튼한국장애인인권영화제>가 개최됩니다. 유럽에서 우리 영화들을 인상 깊게 보신 연대 시민분께서 캐나다에서 함께 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를 만들 분들을 모집해주셨고, 열심히 소통하며 착착, 만들어가고 있어요. 문화예술로, 그리고 기록으로 투쟁하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이번 하반기에는 캐나다를 찾아갑니다. 여러분의 연대와 지지를 발판삼아 장애인인권을 담은 우리의 영화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캐나다에서도 저항의 스크린을 밝힐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
후원하기: 국민 031601-04-247541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문의: 070-4047-5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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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배리어프리 가이드라인 제작 기차가 전진합니다. 숑숑.
요즘 제가 제일 기다리고 있는 시간인데요, 바로 장애인 문화향유증진과 장애인권영화 활성화를 위한 배리어프리 메뉴얼을 제작하는 모임이에요. 🎀
치열한 고민들이 오가는 자리들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구성원들의 애정과 노력이 흘러넘치는 모습을 보면 이 자리에 함께 있는게 새삼 뿌듯해진답니다. 저도 함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가면서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다듬고 있어요. 모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보니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가이드라인이 점점 윤곽이 보이고 있습니다. 얼른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답니다 !! 나만 알 수 없다. 이 뜨겁고 즐거운 현장을 ~~~ 10월 말에 완성될 배리어프리 제작 가이드라인- 📝 다음 뉴스레터에는 완성된 가이드라인의 이모저모를 소개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설레입니다.
구독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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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리어프리 제작학교 음성해설편 후속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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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되었던 <배리어프리 제작학교> 음성해설편을 기억하시나요 ? 제작학교에 함께해주신 분들께서 올해 22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상영작 중 몇 편을 맡아 배리어프리 음성해설을 담당하시기도 했어요. 이렇게 헤어지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만남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어요. 🔥 서로가 추천한 배리어프리 영화 및 드라마 등 다양한 자료들을 함께 보며 최대한 많은 음성해설을 접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달에 첫 모임을 진행했는데요, 앞으로의 모임도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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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정기상영회 <벽을 허문 상영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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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준비한 2024년 10월 상영회! <벽을 허문 상영관>에서는 노들장애인야학 영화반 영화 <4월 어느 날, 패러글라이딩> <그리운 어머니> <나의 오후는> <우리는 말한다> <해고노동자 이야기> 5편을 상영됩니다. 자신의 삶과 경험을 영화로 담아 세상과 소통하려는 다섯 감독의 작품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영화 상영 후에는 다섯 명의 감독님들과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일시: 2024. 10. 04. 금요일. 오후 6시
📌 장소: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5층 이음홀(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12)
📌 상영작 - <4월 어느 날, 패러글라이딩> (오지우 | 8분 49초) - <그리운 어머니> (김홍기 | 16분 20초) - <나의 오후는> (서호영 | 3분52초)
- <우리는 말한다>(조상지 | 20분7초)
<해고노동자 이야기>(박지호 | 19분28초)
📌 프로그램 - 18:00 ~ 19:30 영화 상영 - 19:30 ~ 21:00 관객과의 대화 ※사회: 양혜진(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 패널: 김홍기, 박지호, 서호영, 오지우, 조상지 (노들장애인야학 영화반)
*해당 상영회는 바보의나눔 지원으로 진행되는 상영회입니다. *영화에는 수어자막과 음성해설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관객과의 대화에는 문자통역과 수어통역이 제공됩니다. *별도의 티켓비는 없습니다. 후원으로 함께 해주세요:) 후원 : 국민은행 752601-04-258046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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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들어 마을영화제, 공동체 상영을 비롯한 많은 배급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요 !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장애인권을 담은 다양한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세요.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배급 가능한 영화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시거나, 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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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영상저장소는 유튜브에 뿔뿔이 흩어져있는 장애관련 영상을 모아둔 페이지입니다. 유엔 장애인권리협약부터 탈시설, 노동권, 이동권, 투쟁의 뒷이야기까지 장애인권운동의 모든 영상을 모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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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과 달보기] 전달_2024년 16화_1편 : 세계 장애운동의 중심이 된 전장연 | 파리패럴림픽 특사단은 유럽에서 뭘 하고 왔을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파리특사단이 해외원정투쟁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파리특사단은 유럽에서 어떤 투쟁을 하고 돌아왔을까요 ?!! 전장연이 유럽에 간
이유부터 공항에서 벌어진 차별적인 사건들, 그리고 세계시민들의 반응까지 -
알차게 담겨있습니다. 2편까지 있으니 꼭 시청해보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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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제복지원은 왜 안개 같았을까. 잡혀 온 사람들이 손수 깎은 산 위에 또 손수 구운 벽돌로 쌓았다는 벽, 족히 수만 명이 거쳐 갔다는 그 엄청난 벽은 어떻게 그렇게 사회로부터 감쪽같이 존재감을 감출 수 있었을까. 형제복지원의 벽은 2016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허물어졌다. 기나긴 시간 끝에 드디어 그 벽이 해체되었으므로, 이제는 형제복지원이 진짜 허물어졌다고 생각한 건 우리의 오만이거나 여전한 무관심이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한종선이 떠나온 벽 너머에 여전히 문석영이 있었으므로.
그 벽은 형제복지원과 동시대, 같은 공간을 살았던 사람들의 시선이 더 나아가지 못한 채 멈춘 곳이었고, 반대로 문석영의 그룹홈 선생님의 방과 거주인들의 방을 가르는, 그래서 문석영이 같은 지붕 아래 있어도 ‘방’이라고 인식조차 못하게 만든 가름선이었다. 그 벽은 ‘건전한 국민’과 ‘모자란 존재’를 나눈다. 그래서 한쪽에서는 ‘저 너머는 나와 상관없어. 나는 갈 일 없으니 신경 쓰지 않아도 돼’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반대편에서는 ‘저 너머는 내가 감히 넘볼 수 없는 곳이야’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이 벽을 부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워서, 심지어 ‘그’ 형제복지원의 벽도 20여 년이 지나고 나서야 겨우 부술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싶어진다. 애초에 그 벽을 부술 필요가 있는지 되묻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스크린 밖에서 이어지는 한종선과 문석영의 활동을 보면서 우리는 어쩌면 그 어려워 보이는 일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그것이 ‘모자란 존재’로 여겨진 사람들이 벽 바깥의 세상을 무려 용서하고 사랑하기에 가능해질 것이라는 걸 배워간다.
다시는 제2의 형제복지원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는 소명 의식으로 한종선은 떠올리기도 고통스러운 참상을 12년째 작은 모형으로 재현하고 있고(“표현 못할 참혹함을 ‘모형’으로…집념이 쌓아 올린 ‘지옥의 디테일’”, 한겨레, 2024.3.3.), 문석영은 “미래의 아기 장애인들이 시설에 가지 않고 가족이랑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사회를 깊은 곳부터 바꾸기 위한 활동을 힘차게 이어가고 있다. 자신의 고통을 방치했던 사회, 나아가 벽을 둘러 적극적으로 외면까지 했던 사회를 향한 이들의 사랑은 그렇게 벽을 흔들고 있다. "
- 최한별 (22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집행위원)
▶홈페이지에서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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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으로 본 한국 수용시설의 역사
연출 민아영, 장호경 | 2023 | 다큐 | 24분 5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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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연대 2024년 9월호는 영화 <형제복지원으로 본 한국 수용시설의 역사>입니다.
다음호에서는 어떤 영화를 볼 수 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아래 안내 링크로 영화제에 후원을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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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권영화를 내 공간에서 만나보세요! [영화로-운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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