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뉴스레터 2월호🌊
제목 보고 놀라셨죠? 올해 총회에서 뉴스레터 구독자 애칭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장씨네’, ‘베비’, ‘씨네’ 등 다양한 후보가 있었고, 열띤 논의 끝에 최종 결정된 애칭은 (두구두구) 배프였습니다! 배리어프리의 줄임말이기도 하고, *우리는 베프!*라는 의미도 담겨 있어요. 앞으로 가장 친한 친구처럼 영화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이번 호에서는 2025년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총회, 🔥2024년 장애인인권영화제 예산을 미집행한 서울시를 향한 성명서🔥, 신년상영회 🎥다시 만들 세계: 차별 없는 신년을 기다리며🎥까지 다양한 소식을 담았습니다.
2월 동안 바쁘게 보낸 영화제 소식부터 3월 함께 만들어갈 광장 이야기까지! 알찬 내용이 가득하니 꼭 읽어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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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저녁 7시, 2025년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정기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정기총회에서는 특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2016년부터 8년간 영화제를 든든하게 지켜주셨던 이상엽 대표님이 임기를 마치고, 새롭게 영화제를 이끌어 주실 박김영희 대표님이 취임하셨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감사패와 꽃다발로 이상엽 대표님과의 아쉬운 이별을 달래고, 애정과 온기가 가득한 꽃다발은 신임 대표님인 박김영희 대표님께 전해드렸습니다. 대표님들 덕분에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의 2025년이 더욱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새로운 도전에 겁먹지 않고 과감하게 길을 열었던 2024년을 지나, 단단하게 터를 다지며 새로운 파동을 만들어 낼 2025년을 열어가겠다고 영화제의 회원분들과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총회였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분과 함께하는 총회가 되길 바라며, 언제나 영화제를 든든하게 지켜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23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그럼 우리 곧 광장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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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2025년 장애인인권영화제 예산을 집행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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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22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때 겪었던 위기를 기억시나요? 갑작스럽게 예산이 미집행되면서 개최를 못할 위기를 겪었는데요. 올해도 서울시가 예산을 집행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올해는 특히 모든 세부 사업에 삭제되며 ‘장애인인권영화제’ 사업도 삭제됐습니다. 이제 서울시는 예산을 집행하지 않을 명문을 더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영화제는 굴하지 않고 다시 사업을 신청했습니다. 여러분이 2월호 뉴스레터를 받으실 때쯤 결과가 나왔을텐데요.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외치면 문화적 약자인 장애인 미디어의 지원을 축소하는 모순된 행보를 밟지 않도록 끝까지 지켜볼 것입니다. 함께 지켜봅시다. “서울시는 ‘장애인인권영화제’ 사업 삭제 중단하고 2025년 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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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신년 상영회로 초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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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2003년부터 장애인의 주체적인 삶과 투쟁을 기록해온 ‘미디어운동단체’입니다. 지하철, 거리, 일상 속에서 차별과 억압에 맞서 온 장애인의 외침은 기록이 되어 저항의 스크린으로 이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계엄 이후, 광장에서 시작된 연대의 물결은 파도처럼 번졌습니다. 장애인의 권리와 진보적 장애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생생한 현장을 담은 영화를 통해 차별없는 신년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3월 16일 일요일, 저항의 스크린을 함께 켜주세요 !
오후 3시, 6시, 9시—ALL DAY 상영으로 만나는 투쟁과 연대의 기록: 이동권, 노동권 그리고 탈시설까지 -!!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기위한 투쟁의 기록들을 들고 광장에 나섭니다. 우리가 다시 만들어갈 세상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저항의 스크린을 통해 현장들을 만나보고, 차별 없는 신년을 맞이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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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MOVIE ALL DAY <다시 만들 세계: 차별없는 신년을 기다리며>
📍시간표 - 3시: 시민여러분, 반갑습니다 (민아영 | 다큐 | 90분) - 6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민구 | 다큐 | 30분), 우리는 말한다 (조상지 | 다큐 | 20분 7초) - 9시: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 (장호경 | 다큐 | 40분)
🎬 3시, 6시 감독·출연자와의 대화 예정(GV)
🍭 비건 스낵 구매 가능 (비건 핫도그 🌭, 과자🍪, 팝콘🍿등 •••) 💬 수어자막·음성해설 상영 / 문자통역·수어통역 제공 💛 자율후원 / 티켓비는 없습니다. 후원으로 함께해주세요.
후원 계좌: 국민은행 752601-04-258046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3월 16일, 광장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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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매년 20편 정도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영화제에서 상영한 영화들은 배급 계약을 통해 다양한 공동체에서 상영할 수 있도록 배급하고 있습니다. 영화로 장애인권교육을 하고 싶다! 장애인인권영화 상영회를 하고 싶다! 어떤 이유든 좋습니다. 장애인권영화가 더 많은 곳에서 상영될 수 있도록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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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연대 2025년 2월호는 영화 <지금 네 옆에 있어>입니다.
다음호에서는 어떤 영화를 볼 수 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영화로운 연대에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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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22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집행위원)
" ‘연기’를 한다는 것은, 나 자신이 아닌 무언가를 ‘가짜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배우는 숨기는 게 없어야 연기를 잘할 수 있다. 연기는 있는 그대로를 표현함으로써 완성된다는 격언처럼 냐옹이와 피아노와 혜정은 극을 만들어 보인다. 배우는 자기 자신을 온전히 드러냄으로써 연극을 완성한다고도 말할 수 있다. (...) 한편, 다큐멘터리 <지금 네 옆에 있어>는 있는 그대로가 아닌 무언가의 관점 속에 만들어진다. 연기에 대한 앞선 격언을 비틀어 생각하자면, 좋은 다큐멘터리는 어떤 기획과 의도 속에서 완성된다. 의도된 기획으로 만들어진 서사라고 결코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다.
(...) 아령의 비중이 다소 커 보이는 것은 조심스럽다. 자칫 잘못하면 무게중심이 비장애인으로 쏠릴까 걱정이 있다. “I won't give up, no, I won't give in.”의 화자가 우리 모두가 아니라 아령 개인의 말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포기하지 않겠다는 그 다짐의 말이 분투하며 살아가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그 동료들이 아니라 조력인만의 말이 되면 구도는 전혀 달라진다. 이런 여지는 아령이 연극에 깊이 참여하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렇다. 조력자로서 그만의 분투가 분명 있었을 것이기에, ‘주변인의 고생’으로 오인될 여지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기우에 지나지 않는데, 오히려 배우이자 당사자들의 이야기가 온전하게 드러나며, 주변인은 그저 주변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모두의 탄탄한 배역으로 엮인 이 다큐를 보다 보면, 이것이 다루는 이야기가 특정한 누군가의 것이 아니라 극을 만들어가는 모두의 것이며, 또한 이를 통해 감정을 나누는 모든 관객의 것임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다. <지금 네 옆에 있어>의 조곤조곤함이 오히려 우리를 떠안는 넉넉함인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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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권영화를 내 공간에서 만나보세요! [영화로-운 연대]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연대가 서로의 연결성을 확인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통해 각자의 일상에서 만나지 못했던 존재들, 외면했던 타인의 삶을 바라보고 타인의 삶이 나와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 영화로 연대하는 것 아닐까요?
‘이런 좋은 영화들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을까?’ 라는 사무국의 오랜 고민 끝에 <영화로-운 연대>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롭다’는 ‘몸이 귀하게 되어 이름이 세상에 빛날 만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의 영화 속엔 세상에서 귀하지 않다고 여겨진 존재들의 삶이 담겨져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 세상에 귀하지 않은 존재, 빛나지 않는 이름이 없다는 것이 여러분의 마음에 닿기를 바랍니다.
영화로, 영화로운 연대에 함께 해주세요! 누구보다 선명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이들의 영화를 통해 여러분의 삶 또한 영화로워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신청 - 상시신청
✨대상 - 영화제 정기후원자
✨발송일 -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주요 컨텐츠 - 장애인권영화 1편(링크), 영화 평론 1편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후원신청 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시고 다음페이지로 넘어가시면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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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420sdrff@daum.net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25, 5층 070-4047-5923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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